2009년 11월 21일(한국 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 홈인 Conseco Fieldhouse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밸리어스 @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이번 시즌 첫 40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경기 초반 '총알탄 사나이' TJ포드와 단테이 존스를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공략해 들어갔다. 2년차 루키 JJ 힉슨은 단테이 존스에게 1대1로 계속 득점을 내주었고, 포인트가드 모 윌리엄스는 TJ포드의 스크린을 이용한 공격에 연거푸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단테이 존스와 포드 두 명에게 쿼터에만 20득점을 헌납한 것이다.

그러나 경기 시작부터 좋은 슛감각을 자랑하던 르브론 제임스는 계속해서 점퍼와 돌파를 성공시키며 7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1쿼터에만 16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인디애나의 에이스 플레이어인 대니 그레인져 또한 버져비터를 성공시키는 등 양팀은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38대38 동점인 상태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부상에서 복귀한 앤더슨 바레쟝이 특유의 끈끈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클리블랜드가 전반을 5점 리드한 채 후반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도 역시 클리블랜드는 후반에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1쿼터에 대량 실점하며 수비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인 지드루나스 일거스커스-JJ 힉슨의 스타팅 라인업이 등장했지만, 공격에서 힘을 실어주어야 할 일거스커스가 최악의 슈팅 난조를 보였던 것. 3쿼터 초반 6분 동안 클리블랜드는 단 2득점에 15점을 실점하며 10점차 가까운 리드를 당한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바레쟝이 나온 나머지 6분간 상대 실점을 6점으로 막고 5점차로 점수차를 줄여놓은 채 4쿼터를 맞을 수 있었다.

4쿼터 초반 빛을 발한 건 힉슨이었다. 힉슨은 특유의 운동 능력을 활용해 인디애나의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특히 속공 상황에서 덩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클리블랜드 쪽으로 가져오게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

그 이후 르브론 제임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특히, 52초를 남겨두고 점수차를 벌리는 3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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