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9일(한국 시간) 워싱턴 위저즈 홈인 Verizon Center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밸리어스 @ 워싱턴 위저즈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3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앤트완 재미슨과 마이크 밀러 등의 활약에 밀려 대역전패를 당하며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1쿼터에만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워싱턴은 길버트 아레나스가 극심한 슈팅 난조를 보이며 전반을 7점차로 앞선채 끝마쳤으나, 후반 들어 워싱턴이 뛰어난 수비력을 보이고 전반 활약이 미미하던 길버트 아레나스와 캐런 버틀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오히려 17점차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로써는 아쉬운 부분이 대단히 많았는데, 그간 빼어난 공격력을 보여주던 모 윌리엄스가 극심한 슛 난조를 보임과 동시에 수비에서도 헤매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지난 5연승 기간 동안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던 JJ 힉슨은 엘리트급 포워드인 앤트완 재미슨을 상대로 폭풍 같은 파울트러블로 코트 위에 긴 시간을 있지 못하며 미비한 활약을 하는데 그쳤다. 르브론 제임스는 1쿼터에 7어시스트를 하며 대단히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였으나, 후반 들어서는 21점을 기록하는 등 득점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쿼터 르브론이 투입됐을때는 이미 점수차가 10점차 가까이 나 있는 상태였고, 그 이후에 점수차가 20점차까지 벌어지며 르브론 개인의 힘으로 경기를 뒤집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다.

워싱턴은 전반에는 재미슨과 마이크 밀러가 팀을 이끌며 큰 점수차를 허락하지 않았고, 후반에는 길버트 아레나스와 캐런 버틀러, 그리고 현NBA 최단신 선수인 얼 보이킨스가 좋은 활약을 보이며 후반에만 도합 64점을 퍼부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워싱턴은 재미슨이 복귀함에 따라 기존의 빅3의 전력을 회복하고, 또한 마이크 밀러, 랜디 포이 같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까지 전력에 보탬이 돼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로써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Assist of th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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